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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래 전에 갔던 시날이네요 서버비아 다음 시날이 요거였던걸루 기억하는데... (까마득....)
어째서 지금 백업을 하냐면... 역시나 넘 옛날 키퍼링이라 부끄럽고....
포스타입에 올려뒀다 여기 백업을 까먹기도 했네요
인장과 세션카드를 동시에 퉁쳤는데 ㅋㅋㅋㅋ 여러분 그거 아시나요?
(꼭 해야 할 필요는 없지만 욕심이 있다면) 돗치스키는 준비할게 꽤나 많은... 시날이였네요.... 플레이 시간은 꽤 짧습니다...^^
놀랍게도 이때까지만 해도
안나루시는 세션에서 합체같은 짓을 하지 않았거든요
돗치스키가 참 그러기도 힘든 시날인데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기를 쓰고 안해보겠다고 뇌에 힘을 주는 걸 볼 수 있답니다!
물론 이후에 창짚손 한번 가고 이젠 그런 짓 안해요
준비할게.... 참 많았던 시날..........너무 옛날 그림이라 민망할 수준이다...
큐트 루시와 섹시 루시를 그려보겠다고 한건데 확실히 뭔가... 노력을 하긴 했네요 노력을 했어
녿님이 이때 루시에 비교하면 지금 그리는 루시는 매번 섹시버전 루시라고 하는데 뭐....
네..... (현직: 성인만화가)
ㅋ.....
(현재)
-----------------------------------------------[어느쪽이 좋아?]12월 05일.------------------------------------어느 한가한 주말의 늦은 밤당신은 굉장히 평온한 저녁을 보내고 있었습니다.정원의 들국화와 라벤더 향이 기분좋게 밤바람에 흔들려 나고,당신의 옆엔 소중한 연인이 데운 차를 내밀며오늘은 일찍 잘까? 내일은 공원이라도 갈래?
라며 웃고있습니다.그러나, 그 평온은.....쿵!!!!!!!!!!!!!!!오래가지 못했습니다.그가 기대 있던 난간이 낡아 부스러지며,그대로 루시는 난간과 함께 밖으로 내던져집니다.갑작스러운 사고에 손조차 내밀지 못해-당신은 그를 구하지 못하였고,당신의 연인은 아래층으로 힘없이 떨어져,이내 끔찍한 정적만이 흐릅니다.소중한 사람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이성 체크안나 로즈빌:SAN Roll 기준치: 60/30/12 굴림: 94 판정결과: 실패 이성 -4그리고 세상은 당신이 상황을 이해할 만큼의 시간조차 기다려주지 않습니다.당황한 당신의 등 뒤로 들어본 적 없는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어라, 그 사람 어떻게 된 거야?”
뒤돌아보니 갈색 피부의 아름다운 남자가 히죽히죽 웃으며 서있습니다.당신이 떨리는 목소리로 죽었다고 답하자,남자가 재미있다는듯 손가락을 딱 하고 튕깁니다.???:“아, 그 아이라면 이 사람을 말하는 거지?”라고 말하는 그 팔에는, 방금 눈 앞에서 잃은 루시가 안겨 있습니다.남자는 능청스레 웃으며 당신에게 다가가 묻습니다.???:“돌려받고 싶어? 그건 상관없는데, 내 장난에 어울려주지 않을래?""뭐 간단한 거야. 솔직하게 행동해주면 되는 거야. 즐거우면 즐겁다고 말하고,""하고 싶으면 하고, 기쁘면 기쁘다고 말하고, 자신에게 솔직하게 있어줬으면 해.""알았지? 할거야?”남자는 웃으며 당신의 답을 기다립니다.안나 로즈빌:....당신이 정말로 돌려줄 수 있다고요????:그럼, 내가 못 하는건 없어.너한테도 아쉬운건 아닐텐데, 어때?안나 로즈빌:...할게요. 그 사람 돌려주세요.???:...좋아,그러자 남자는 만족한 듯 웃으며 손가락을 딱 하고 튕깁니다.그 순간, 시야가 아찔하게 돌더니 정신을 잃고맙니다.점점 밝아져오는 눈을 겨우 뜬 당신에게 보인것은,지나치게 간소한 거실이었습니다.어째서인지 그 수상한 남자는 사라져 보이질 않습니다,정신을 차리고 거실을 둘러봅니다.[테이블/소파]안나 로즈빌:(테이블을 봅니다)다리가 긴 테이블에 리포트 용지와 펜, 컴퓨터가 놓여 있습니다.[리포트 용지/펜/컴퓨터]안나 로즈빌:(리포트 용지)평범한 리포트 용지입니다.작게 휘갈긴 글씨만이 쓰여져 있습니다.안나 로즈빌:(읽음....)아보 (GM):(보여?)안나 로즈빌:(봤어요)관찰롤안나 로즈빌:Spot Hidden Roll 기준치: 45/22/9 굴림: 86 판정결과: 실패 뒷장을 무심코 넘기자, 눈에 띄지 않을 정도의 작은 문장이 보입니다.안나 로즈빌:(읽었어요)
대수롭지 않게 리포트 용지를 확인한 당신은, 다른곳으로 시선을 옮깁니다.[펜/컴퓨터]안나 로즈빌:(컴퓨터 확인!)어느 동영상이 재생 도중에 멈춰있습니다.누군가 사용하던 흔적이 보입니다.관찰롤안나 로즈빌:Spot Hidden Roll 기준치: 45/22/9 굴림: 82 판정결과: 실패 절망적이다 한번 더안나 로즈빌:Spot Hidden Roll 기준치: 45/22/9 굴림: 68 판정결과: 실패 안나 로즈빌:Spot Hidden Roll 기준치: 70/35/14 굴림: 55 판정결과: 보통 성공 (와~~)“따따따따따따라란♪고민되네~ 섹시야? 큐트야? 어느 쪽이 좋아?"라는 아이돌이 노래하고 있는 MV가 재생됩니다.악취미 인 것 같습니다, 노래가 시끄러운 것 이외엔 별 것 없어 보입니다.안나 로즈빌:.......(무시하고 펜을 보자)식은 눈으로 스피커를 끄곤, 시선을 돌립니다.보통의 펜입니다.리포트 용지의 체크를 위한 것 같습니다.정말 간촐한 거실입니다.안나 로즈빌:(더 볼 건 없을까....?)볼 것이 없어진 당신은, 소파로 향합니다.소파는 3명은 앉을 수 있을 법한 크기이며, 책이 한 권 놓여 있습니다.[소파/책]안나 로즈빌:(책을 봅니다)역시나 누군가 읽은 흔적이 보이는 동화책 입니다,익숙한 제목에 무심코 열어봅니다.안나 로즈빌:(옛날 동화네....)(딴건없나? 책을 탈탈 털어본다)먼지만 날릴 뿐입니다.책 사이의 벌레와 눈이 마주쳐 머쓱해집니다.안나 로즈빌:(으악)(책 던져버리고 소파를 본다)앉으면 편안할 것 같습니다,그저 낡고 먼지쌓인 소파입니다.역시나 소파 사이의 돈벌레와 눈이 마주칩니다,청소한지 꽤 되었나봐요.안나 로즈빌:(어디가 편안해 어디가!)(한발짝 떨어짐)더 이상 볼 것이 없어진 거실에, 털썩 주저앉습니다.그런데, 무슨일 일까요?방금까지도 보이지 않던 또다른 문이 보입니다.그것도 두개나.[보라색 문패/분홍색 문패]안나 로즈빌:(음.. 보라색....)【관찰롤】안나 로즈빌:Spot Hidden Roll 기준치: 70/35/14 굴림: 66 판정결과: 보통 성공 아찔하고 감미로운 향기가 납니다, 잠겨있지 않은 듯 합니다.[분홍색 문패]【관찰롤】안나 로즈빌:Spot Hidden Roll 기준치: 70/35/14 굴림: 35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케이크 가게 같은 달콤한 향기가 납니다, 잠겨있지 않은 듯 합니다.이 곳에서의 선택은 오직 당신의 몫입니다.어느쪽을 열고 들어갈까요?안나 로즈빌:(보라색...)보라색 문을 선택한 당신, 번복은 없습니다.당신은 조심스레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좋은 향기가 나는 방입니다.그 향은 백두구, 혹은 재스민을 연상시킵니다.[관찰, 혹은 의료/약학 롤]안나 로즈빌:약학 Roll 기준치: 55/27/11 굴림: 17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그 향들은 최음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향인것을 기억해 냅니다.주위를 둘러보니 거실과 달리 꽉 차있는 방입니다,그리고,구석 한켠에는 당신의 연인이 따분한듯 침대 위에 앉아 있습니다.당신이 방 안에 들어오는 소리에, 루시는 고개를 들곤 이내 얼굴이 환해지며당신에게 걸어와 안깁니다.루시 스타인:“나한테 와 줬구나!""고마워 안나, 만족할 때까지 나랑 놀자, 응?”안나 로즈빌:....루시?너 괜찮아? (안긴 루시 요목조목 훑어봄)루시 스타인:응? 뭐야, 간지러워,루시의 몸은 아무 일 없다는 듯 멀쩡하며, 간지럽다는듯 웃습니다.그리곤 이내 몸을 당신에게 밀착시켜 끌어 안고는 기쁜 듯 입을 맞춥니다.깊숙히 감겨오는 손발과 몽롱한 눈동자, 당신을 향해 웃는 입술,유혹하는 듯한 달콤한 숨에당신은 당황해 정신이 멍해집니다.달라붙는 연인에 이성체크안나 로즈빌:SAN Roll 기준치: 54/27/10 굴림: 25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당신은 생각보다 침착 했습니다, 우선 애인을 떨어뜨려 말을 걸기로 합니다.안나 로즈빌:(정신을 다잡는다....)루시... 왜 여기에 있는 거야? 아니, 언제부터 여기에 있었어?루시 스타인:...? 그게 중요해?(어깨를 으쓱이곤, 다시 팔짱을 끼며)난 항상 여기에 있었는걸, 안나, 네가 찾아와줘서 정말 기뻐.시간은 많아, 뭐하고 놀래?안나 로즈빌:(진짜 루시 맞나....? 옆구리찔러봄)루시 스타인:뭐야? 간지럽다니까, (실실 웃으며 안나의 볼을 찌르며)아무래도 당신의 연인은 제대로 된 질문에 답을 해 줄 상태가 아닌가 봅니다....어딘가 이상하기도 하고요,혼란해진 당신은 우선, 이 방을 살펴보기로 합니다.[침대/협탁/욕실/소파/옷장]안나 로즈빌:...알았어, 루시. 아픈데 없는거지? (루시 팔 다독이면서... 협탁을 살펴본다)협탁 위에는 미약과 몇권의 잡지가 부산스레 놓여 있습니다.안나 로즈빌:(미약.........)(잡지 들춰봄)아보 (GM):rolling 1d6=()66당신이 펼쳐든 잡지는.....교복물, 코스프레 성인 잡지입니다,화끈하네요.루시 스타인:...그런거 좋아해 안나?(뒤에서 힐끔 쳐다보며 눈치봄)안나 로즈빌:(빠르게덮음)아냐. 착각이야, 루시루시 스타인:착각이 아닌데?(잡지 다시 펼쳐들며 흔들어보임)와, 이것 봐 안나. 이중엔 뭐가 좋아?당신의 연인은 포기할 생각이 없어보입니다.안나 로즈빌:아니... 아니라니까. 얘가 왜 이렇게 됐담...!! (잡지뺏기 시도)루시 스타인:왜, 재밌잖아. 이것봐, 여기 음료수도 있는데?목 안말라?(미약을 흔들어보이며 생글생글웃는다.)안나 로즈빌:누가 봐도 음료수 아니거든, 루시. 나 그런 취향 없으니까 이리 와....루시 스타인:안나 보기보다 재미 없구나? (얌전히 걸어가선 안나 옆에 착 붙어 앉음)당신은 기력이 다해가는것을 느낍니다,아까부터 연인은 뭐가 그리 즐거운걸까요...[침대/욕실/소파/옷장]안나 로즈빌:네가 지금 나한테 그런 재미를 논하는 거야? 세상 오래 살고 볼 일이다.... (루시 볼 꼬집음)(소파로 갑니다...)거실과 마찬가지로, 그냥 평범한 소파입니다.다행히 벌레는 없네요.루시 스타인:가끔은 이런 날도 있는거잖아 안나, 거기 앉아있지말고 이리 와봐!루시는 이리저리 피하는 당신이 속상한지 손을 잡아끌며 방 이곳 저곳을 가리킵니다.[침대/욕실/옷장]안나 로즈빌:(뭐가 문제지. 왜 이렇게 된거지..... 옷장을 봅니다..)루시 스타인:좋은 생각이야 안나, 나도 거긴 아직 안열어봤어!안나 로즈빌:그러니까 두려워지는데......(옷장 빼꼼 열어봄)옷장을 열어보니, 이럴수가.온갖 종류의 코스프레 의상이나 장난감, 성인용품이 들어 있습니다.루시 스타인:.....안나,말하지...역시 이런게 좋은거구나?(옆구리 콕 찌르며 웃으며)안나 로즈빌:(움찔하고는 옷장 문 빠르게 닫음. 한숨이.. 나온다......)말하긴 뭘 말해... 쓸 줄도 모르는게....루시 스타인:뭐?왜 쓸 줄 모른다고 생각해 안나?(교복을 집어들며 안나에게 걸치곤)쓸 줄 모르면 안나가 가르쳐 줄거야?안나 로즈빌:너 저번에 그 속옷도 어떻게 벗기는 줄 몰랐.......... (한발짝떨어짐)루시 스타인:그건 그때고,안나 로즈빌:너야말로 이런 취미 있었어...?루시 스타인:안나, 나도 딱히 이런 취미는 없어!(머쓱해진듯 손사레를 치며)근데 날 찾아온건 너잖아?너랑 있어서 해보고 싶은거야...나, 생각보다 많이 알아.부족한건 안나가 알려주면 되는거 아냐?안나 로즈빌:어.. 나랑 있어서 해보고 싶단 말은 참 감동인데..... 물론 이런 때가 아니면 좀 더 감동이겠지만..나도 별로 아는 건 없어서요, 도련님. (교복 슬슬 벗어서 다시 옷장에 걸어둠)애써 회피하는 당신을 재미 있다는듯 보고 웃으며 팔을 놓아줍니다.방을 나갈 방법을 찾지만, ...방법이 보이질 않네요.방을 좀 더 둘러보기로 합니다,달라붙어오는 연인이 점점 어색합니다.[침대/욕실]안나 로즈빌:내가 보기엔 넌 정신차리면 한 삼일정도는 내 옆에 안 올 것 같아....(얘를 데리고 욕실에 가도 될까? 약간 불안한 눈빛으로 바라봄)루시 스타인:....? 안나, 어디 보고 있어?욕실?가볼래?안나 로즈빌:옆에 가만히 있을 거야? 물론 니가 지금까지는 난동을 피웠다는 소린 아니지만...루시 스타인:난 지금까지 아무것도 안했는데?아니면 뭐 하고싶어? (실실 웃곤 안나 허리 감싸며)안나 로즈빌:.....평소에도 이거 절반만 뻔뻔했으면 참 좋았겠다. (허리 감싼 손 토닥거리며)붙어오는 연인을 달래며 욕실로 향합니다.벽이 유리로 된 깨끗한 욕실입니다.샴푸 등은 당신이 좋아하는 향기로 갖춰져 있습니다.선반에는 장미향의 로션이 있습니다.지능롤안나 로즈빌:INT Roll 기준치: 65/32/13 굴림: 90 판정결과: 실패 (저런....).....불길한 예감이 듭니다.그리고 그 예감은 항상 틀리질 않죠.안타깝게도 당신은 러브젤을 발견합니다, 당신의 연인이 눈치를 보고있네요.루시 스타인:.........이쯤되면 일부러야?안나 로즈빌:야 무슨 일부러야! 이런거 써본 적도 없으면서!루시 스타인:....써보자고 찾은거 아냐?환장하겠습니다.마침 욕조는 두사람이 들어가도 남을만큼 크고 난리입니다.안나 로즈빌:아니야 이런 거 없어도 충분히 괜찮았다고 생각해 앞으로도 괜찮을거야(빠르게 선반위에 올려놓음)루시 스타인:...없어도 괜찮단 소리야?나는,,,상...관 없는데,(네가 안괜찮을것같은데..... 헛다리를 짚으며 말합니다.)안나 로즈빌:안괜찮은 적 없었..... 지금 그 소리 아니거든, 루시...루시 스타인:아니야? (욕실을 아쉬운듯 바라보곤 고개를 돌리며)안나 씻고싶지는 않아?안나 로즈빌:씻어야 해.....?루시 스타인:꼭 씻을 필요는 없고,,,,,(눈치를 보다가 다시 고개를 돌리곤)욕실을 빠져나가는 것 밖엔 답이 없어보입니다,이 방의 모든것이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당신의 연인도요.루시 스타인:안나. 피곤하면 좀 쉴래? 표정이 안좋아,안나 로즈빌:(너때문인것같은데....)루시 스타인:?(시선을 느끼고 고개를 으쓱임)안나 로즈빌:어... 좀 그래야겠어...루시 스타인:그래, 저기 침대는 있던데?당신은 기력이 다 빨린채 침대로 향합니다.깨끗해 보이는 킹사이즈의 캐노피 침대입니다.몰려오는 피로감에 털썩, 누운 당신은...【관찰롤】안나 로즈빌:Spot Hidden Roll 기준치: 70/35/14 굴림: 79 판정결과: 실패 (너무피곤했다)이쯤 되면 당신은 알고 있을 것 입니다.이 방의 이상한 점을, 연인의 태도를, 그리고-당신의 불길한 예감은 틀린적이 없음을, 그것도 두번이나.베개 밑에 콘돔이 들어있습니다루시 스타인:안나, 저기, 베게 밑에............안나 피곤 한 것 맞지?안나 로즈빌:.....................그럼 그걸 내가 넣었겠니.......?루시 스타인:....그래도, 여태 안나가 잡는것 전부.....오해입니다.그러나 상황은 도저히 오해라고 변명할 여지가 없습니다.연인은 어색하게 웃다가 이내 다시 당신의 머리를 쓰다듬곤 묻습니다.루시 스타인:안나, 솔직해져.....정말 쉬고 싶은거야, 아니면 나가고 싶은거야?안나 로즈빌:(약간 미안해졌다....)루시 스타인:(손에 깍지를 껴오며 잡아오며)안나가 날 찾아와줘서 정말 기뻤어, 나랑 정말 하고 싶은건 없어?안나 로즈빌:나도 루시를 만나서 기뻐. 그건 정말이야. (손을 꼭 잡아주고는 가볍게 입을 맞춘다) 그치만 여기선 여기까지만.입을 맞춰오는 당신을 어쩔수 없다는듯 보며 웃고는,당신을 꽉 끌어안고는 아쉽다는듯 묻습니다."안나, 이 곳의 나로는 이제 만족 했어?"
당신의 대답은 당신의 책임입니다.안나 로즈빌:응, 그런 것 같아....당신의 대답에 만족한듯, 손을 끌어 문 앞으로 데려다 줍니다.이곳에서 당신은 충분히 즐겼을까요?눈을 감고, 다시 뜨자 그곳은 다시 거실입니다.아직 당신에게는 하나의 선택이 존재합니다,안나 로즈빌:(뭘 즐긴거지.... 혼란하다)[분홍색 문패]선택은 당신의 몫입니다.
안나 로즈빌:(들어갑니다)당신은 조심스레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좋은 향기가 나는 방입니다.【약학/관찰력/지식 롤】안나 로즈빌:Spot Hidden Roll 기준치: 70/35/14 굴림: 88 판정결과: 실패 과일이나 초콜릿 향기, 달달한 향과 맛있을 것 같은 과자 냄새가 납니다.방에는 소파, 테이블, 부엌, 커다란 인형이 있습니다그리고,구석 한 켠의 소파에는 당신의 연인이 따분한 듯 앉아 있습니다.당신이 방에 들어오자 루시는 바로 기쁜 듯이 당신에게 뛰어와 손을 맞잡습니다.루시 스타인:“와 줘서 고마워. 안나, 엄청 기다렸어,""너랑 노는 거 계속 기대했거든...오랜만이잖아!”"하며 꼭 끌어안습니다.평소보다 솔직한 감정과 어리광을 부리는 듯한 몸짓에 당신은 무언가,심장이 죄여오듯 뛰는 것을 느낍니다.어색한 연인의 모습에 이성체크안나 로즈빌:SAN Roll 기준치: 54/27/10 굴림: 95 판정결과: 실패 (저런... 따지고보면 이쪽이 오리지널 루시랑 더 가까울텐데 어째서...)방금까지 본 연인의 모습과 정반대의 모습에 이성 -2루시 스타인:안나, 여기 말고 어딜 먼저 다녀온거야?
자스민 향이 나네.(눈치를 보며 당신의 머리 끝 향을 맡으며)..재미있었어?안나 로즈빌:........혼란했어. (지금도 그렇지만, 이라는 말을 삼키고는)이전 방을 먼저 선택한 당신이 서운한듯 머쓱하게 웃고는, 당신을 방으로 잡아끕니다.루시 스타인:괜찮아, ...여기서도 나랑 더 오래 있으면 돠잖아?[소파/테이블/부엌/인형]안나 로즈빌:(소파를 봅니다)커다란 인형이 소파에 놓여있습니다....어딘가 눈에 띄는 인형이네요.【관찰 롤】안나 로즈빌:Spot Hidden Roll 기준치: 70/35/14 굴림: 79 판정결과: 실패 안나에겐 의지의 한국인이 뒤에서 흐르고 있습니다안나 로즈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시한번 관찰롤안나 로즈빌:Spot Hidden Roll 기준치: 70/35/14 굴림: 12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와! 의지롭다!)당신의 연인이 좋아하는 진저쿠키 인형입니다.당신의 이름을 붙여서 귀여워해주고 있습니다.안나 로즈빌:(..........)루시 스타인:앗, 안나. 그 인형 귀엽지?걔 이름도 안나야!(반응을 바라는 눈으로 바라봄)안나 로즈빌:어.... 귀엽네...(물끄러미 인형봄)루시 스타인:....마음에 안들어?...만든건데, 음...더 귀엽게 만들 걸 그랬나?살짝 상처 입었습니다.안나 로즈빌:(앗)아냐, 귀여워. 잘 만들었네.루시 스타인:그렇지?마음에 들면 안나 가질래? 안나 기다릴때 가지고있던건데,이젠 안나가 직접 왔으니까!이쪽도 혼란하긴 마찬가지입니다.무엇이 그리 즐거운지 웃는 연인을 뒤로하곤 다시 방을 살펴봅니다.[테이블/부엌]안나 로즈빌:(테이블을 보러갑니다)수많은 달콤한 케이크나 쿠키, 주스가 담긴 병과 유리컵이 있습니다.【관찰력/의료/지식 롤】안나 로즈빌:Spot Hidden Roll 기준치: 70/35/14 굴림: 77 판정결과: 실패 (하아....)한국인은 삼세번안나 로즈빌:Spot Hidden Roll 기준치: 70/35/14 굴림: 90 판정결과: 실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직 한 발 남았다.안나 로즈빌:Spot Hidden Roll 기준치: 70/35/14 굴림: 2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평범하게 맛있는 디저트입니다, 먹어도 문제는 없습니다.단, 포크나 빨대 등의 식기는 한 개씩 밖에 없습니다.설상 가상으로, 당신은 허기짐을 느낍니다.배에서 민망한 소리가 납니다.루시 스타인:혹시 배고파? 먹어도 괜찮은데,...난 괜찮으니까 안나 먹어!당신의 연인 또한 배가 고파 보입니다.안나 로즈빌:....너는?루시 스타인:....난, 나도 고프긴 한데... 그래도.안나 로즈빌:단 거 좋아하잖아, 루시루시 스타인:너 배고프잖아, 난 나중에 먹지 뭐...자, 얼른 먹어봐. 맛있을것같은데...(미련섞인 눈으로 포크 건내며)안나 로즈빌:(미련섞인 눈을 가만 보고는 약하게 한숨을 쉰다)(케이크 한입 떠서 먹여줌) 눈에 미련이 뚝뚝 떨어지고 있는데, 루시 스타인루시 스타인:...모른 척 해주지, (민망한듯 시선을 돌리며 받아먹으며)너도 먹어, 아까 엄청 소리나던데? (포크를 집어들곤 케이크 먹여주며안나 로즈빌:너야말로 뭘 모른 척 해야하는지 모르는 거 아니야...? (머뭇거리곤) 내가 먹어도 되는데.루시 스타인:...싫어? (머쓱한듯 갈 곳 잃은 포크를 멈추며)안나 로즈빌:좀 어색해서... 아니 싫단 건 아냐..루시 스타인:다행이다. 어서 먹어,(케이크 한움큼 떠서 들이댐)안나 로즈빌:(받아먹음....)아이고 잘먹는다안나 로즈빌:(아 너무 달다... 주스 빨아마심)루시 스타인:안나 단건 별로 못먹었지,다음엔 네가 먹을 만 한 것으로 준비 해야겠다,저 쪽의 나는 이런 건 안해줬나봐?저쪽보단 내가 좋...지?안나 로즈빌:(저쪽은 아주 다이나믹했어...)어....?루시 스타인:아니, 아니야....(못들었으면 됐고....)창피한듯 손사레를 치며 묵묵히 케이크만 당신에게 넘겨줍니다.배가 부른 당신, 조금 여유가 생겨 다른 곳을 더 둘러보기로 합니다.[부엌]안나 로즈빌:나 그만 먹어도 될 것 같아. 너는 더 안 먹어도 돼? (루시입에 쿠키물려줌)루시 스타인:난 너 먹는것만 봐도 괜찮아,뭣하면 만들어 먹어도....괜찮고,연인을 뒤로하고 당신은 부엌으로 향합니다.안나 로즈빌:너 요리 잘 못 하잖아[관찰롤]루시 스타인:그....건,안나 로즈빌:Spot Hidden Roll 기준치: 70/35/14 굴림: 64 판정결과: 보통 성공 루시 스타인:어떻게든되겠지?베이킹 재료가 놓여있습니다,같이 만들어 볼까요?【요리/민첩 롤】안나 로즈빌:DEX Roll 기준치: 70/35/14 굴림: 80 판정결과: 실패 (와...)당신은 눈에 띈 생크림을 건드리다 그만 엎어버리고 맙니다.그리고...마침 옆에 있던 연인이 전부 뒤집어 썼네요.루시 스타인:.............나한테 뭐 불만...있었던거야 안나?안나 로즈빌:..............루시 스타인:.......안나 로즈빌:아니 실수야.....루시 스타인:옷 안까지 다,,,들어갔는데,이쯤되면 당신도 알고 있을 것 입니다.이 방 역시 당신 멋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는것을,내 거친 생각과....불안한 눈빛과........그걸 지켜 보는 당신의 연인은 찝찝한듯 눈치를 보며 상의를 벗습니다.루시 스타인:아니....일부러 그런건 아니니까...나도 일부러 그런건 아니고......알지...?안나 로즈빌:(뭘 알아.....?)(흘긋 시선 돌리면서) 어디 씻을 곳 없나...?루시 스타인:......안타깝게도 이 곳은 욕실이 없습니다.뇌에 힘을 줄 시간입니다.루시 스타인:그.....정말 일부러 쏟은건 아니지?저쪽 가서도,...이렇게 했어?안나 로즈빌:뭐.........?(부엌인데 씽크대도 없어?)없어 그런건안나 로즈빌:(얼척없다!)(피곤해져와서 한숨쉬고는....)내가 너한테 일부러 그걸 왜 쏟아....(일단 얼굴에 묻은 크림 문질러서 닦아줌)루시 스타인:(민망한듯 문질러짐)음....뭐 해 먹기는 오늘은 안 될 것 같은데,그래도...나갈거야? 나랑 더 있어주면 안돼?안나 로즈빌:안 춥겠어? 여긴 뭐 입을 옷도 없나봐...(멈칫하다가) ....뭐 하고 싶은데?루시 스타인:그냥 같이 있어주면 안돼?...꼭 나가야해? 계속 여기 있자, 나중에 가도 되잖아, 뭘 할지는.....생각해 볼게, 너랑 같이 있고싶단 말야.아니면 저쪽 방이 더 재미있어 역시?안나 로즈빌:(널 사랑하지만 둘 다 버겁다...)...알았어. 그럼 조금만 더 같이 있을게.루시 스타인:정말?눈에 띄게 얼굴이 환해지며 당신을 끌어 안습니다.안나 로즈빌:(야 너 생크림 묻었잖아)당신의 연인은 이 방에서 당신을 놓아줄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생크림 먹던가안나 로즈빌:(....?)루시 스타인:음, 여기 앉아봐 안나. 무슨 이야기 할까?지루한 건 아니지?당신이 떠날까 신경쓰며 재빨리 방 문을 막아 섭니다......이 방에 볼 일은 더 없어 보이는데요,안나 로즈빌:지루한 건 아니야... (방문 흘끔 바라보곤)루시 스타인:...역시 나가고싶어?저쪽 방의 내가 나보다 좋은거야?속상한 티를 내며 당신의 손을 꾹 잡습니다.안나 로즈빌:둘 다 너인데 누가 더 좋고 말고가 어딨어(볼 톡톡 만져주곤)루시 스타인:(볼 만져져서 조금 풀린듯)그럼, ...대답해줘,"나랑 이곳에 있어서 만족했어?"
안나 로즈빌:만족했어. 너무 좋았는걸, 루시 (손 꼭 잡아준다)루시 스타인:....다행이다, 그럼 나가서도 날 찾아줘야해, 알았지?당신에게 기어코 약속을 받아내곤, 아쉬운듯 당신을 문 앞으로 배웅합니다.문을 열고 나가고,당신이 눈을 뜨자 그곳은 다시거실입니다.두 개의 방을 만끽하고 난 후, 천천히 거실로 걸어 나옵니다.당신이 리포트 용지에 체크 표시를 하자???:“그래서, 어땠어?”하고 소파 쪽에서 말소리가 들립니다.뒤돌아보니 갈색 피부의 그 남자가 다리를 꼬고 앉아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그리고 딱, 하고 손가락을 튕기는가 싶더니두 방에 있던 루시가 그 남자의 양 팔에 허리를 안긴 채 앉아 있습니다.???:" 재미는 많이 봤어?"안나 로즈빌:(뭐야 돌려줘요)..........네, 뭐. 그럭저럭...당신의 반응이 뭐가 그리 웃긴지 키득거리던 남자는,???:“내 장난에 어울려 줘서 고마워, 보답으로 둘 중 한 쪽을 줄게.”"욕심을 내도 괜찮고, 뭐. 모든건 네 자유다?"자,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까요?안나 로즈빌:..........예전의 루시는 어디로 갔어요????:"....그건 뭐, 네 선택에 따르는거지?"" 오늘 본 이것들이 그 애의 전부일 거란 생각은 안하나봐?""난 관여 안해, 네 선택의 책임은 네가 지거든."안나 로즈빌:적어도 둘 중에 하나로 선택할 수 있는 애가 아니라는 건 알죠???:"재미있네, 그럼?"안나 로즈빌:예전의 루시가 보고 싶어요???:"예전의 그 애? 난 모르겠는걸?""그런건 네가 알고있는거지, 난 그저 선택을 할 수 있게 하는 것 뿐이야.""무얼 고르던 , 그 애를 잡던, 놓치던, 모든 결과는 네 몫이니까."안나 로즈빌:....됐어요. 그럼. 당신이 만들어낸 루시라면 어느 쪽이든 의미는 없으니까???:" 영영 사라진다고 해도? ""보기보다 연인한테 미련이 없나봐? 안됐네,""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는데."당신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을 수 있습니까?안나 로즈빌:진짜든 아니든 당신이 골라낸 것 중에 하나를 끌어안고 살라고? 그건 싫은걸.후회하지 않아요. 둘 다 제 것은 아니니까.선택은 당신의 몫입니다.“그래, 어느 쪽도 필요 없다는 거야?"
"과연, 로즈빌 너는 상당히 연인을 좋아하고 있는 것 같구나."
"재미있네, 그럼 양쪽 다 주지. 현실에서도 즐기라고”
하고 두명의 루시를 쓰다듬더니 손가락을 딱 하고 튕겼습니다.그리고 눈을 깜빡이자마자,당신은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온 것을 깨닫습니다.루시도 당신 곁에 있습니다....다만 조금 상태가 이상합니다루시는 참을 수 없다는 듯 당신을 끌어안고루시 스타인:“왠지 너와 닿고싶어.”하고 얼굴을 붉힙니다.“내일은 같이 케이크 먹고, 느긋하게 보내고…"
"그, 밤에도, 같이 있고 싶어.”
중얼거리며 당신에게 팔짱을 껴옵니다....설마,그 두사람 모두 안에...?------------------------------------------[ED 3]나무꾼은 원하는것을 모두 얻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