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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루시-결혼전야카테고리 없음 2019. 7. 27. 17:10
결혼전야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탐사자로 갔어요평범하게 결혼 전날밤이라고 했습니다.... 인장도 맞췄다창백한 체온 이후로 플레이를 꽤 길게 했더라구요 6시간인가.... -결혼전야-내일은 루시와 안나의 결혼식입니다.그러나 결혼 전의 연인이 종종 그렇듯, 두 사람은 사소한 계기로 크게 싸워버렸습니다.잔뜩 화가 난 안나가 집을 나가버린 것도 늦은 아침 무렵의 일입니다.이렇게 싸우고 엉망진창인 결혼식을 치를 순 없으니……역시 안나를 달래주러 가야겠죠. 늘 그랬듯이요.가뜩이나 기분도 안 좋은데 문 밖에는 비바람이 몰아치네요. 이렇게 비가 오는데 안나는 어딜 간 걸까요?루시가 한숨을 내쉬고 자동차 키를 챙기던 그 때, 초인종이 울립니다.“루시, 나야. 오전엔 미안했어. 지금 들어가도 될까?”안나입니다. 인터폰 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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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루시-이사하기 좋은 날카테고리 없음 2019. 7. 9. 00:37
오랜만에 티알가서 신나고 기력달리고 또가고싶고 세션카드를 뭔가 영화 포스터처럼 해보고 싶었어요디자인을 했다면 아마 먹고 살기 힘들었을것 같네요 녿님 피셜 유독 쎄한 루시걍 그리다보면 자꾸 남캐 표정이 쎄해지는 것 같아요하지만 티알이니까 그럴 수 있지 않나? 누가 크툴루 앞에서 제정신을 유지하겠냐만 ----------------------[ 이사하기 좋은 날 ]----------------------당신은 눈을 떴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낯선 방에서.여긴 어딜까요?긴 꿈을 꾸고 일어난 것처럼 기억이 몽롱합니다.그런 당신에게 친근한 목소리가 말을 겁니다.루시 스타인:“일어났어? 새 집에서의 첫날이야! 이삿짐은 거의 다 풀었어.와서 좀 둘러볼래, 안나?”방 밖에서 들리는 그의 목소리입니다.당신은 그를 기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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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루시-SUBURBIA카테고리 없음 2019. 4. 20. 16:47
첫키퍼라 미숙한거 티나서 넘 부끄러워.... (징징징)저는 무슨 생각으로 첫 키퍼링을 서버비아로 잡았던걸까요?키퍼링의 ㅋ도 모르는 때고,,,,,, 또 너무 좋은 시날이라... 다시 한번 가고 싶고 아쉽고 그렇네요녿님이 한번쯤 잊어줄 수 있다면 좋을텐데요 사실 서버비아의 세션카드는 요것이였답니다요것두 좋아해요 첫 티알에 먼가 해내보겠다고 이것저것 하던게 티가 나네용커플목도리네... 귀엽네...얼마나 서버비아에 진심이면 엔딩보고 엔딩샷까지 그렸겠어요 (위에 저거) https://youtu.be/u_TXoOJVSYc 트로이 시반의 서버비아,,,,,, 너무 좋아...........오타쿠야 나... KIN (GM): 브금은 잘 들리나요녿: 네 노래가좋네요KIN (GM): ㅋㅋㅋㅋㅋ이제 행운 다이스를굴립시다디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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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루시-애정은 병열카테고리 없음 2019. 4. 15. 23:46
(도트 토큰 너무 귀엽지 않나요) 사실 애정 병열을 먼저 갔던 지인의 리액션이 대부분오.... 음... 예.... 오.... 였기에뭔가 위험한 분위기~? 따위를 기대했던 녿님이라 저도 열심히 해보려 했거든요 진짜 근데 이게 다이스 운이 진짜 잘 따라줘야 오~ 뭔가 위험한 분위기~가 되더라구요무슨 소리냐면 저희는 진짜 위험한 스릴러물이나 찍다 왔어요나중가선 저 앙증맞은 도트 토큰이 움직이는것 마저 무섭다고 하더라구(제가 일부러 따라 붙긴 했는데요)나를 견뎌 아보 (GM): 예양치하고 올텡꼐 행운롤을 굴려주세요녿: 에 웅rolling 1d100(95)= 95?아보 (GM): ?무슨일이ㅑ?녿: 몰라 이제 펌블만이 남았나?아보 (GM): ????일단행운 입력해주세용되었나요?녿: 례아보 (GM): 옥게 가겟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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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루시-스모르찬도카테고리 없음 2019. 2. 28. 20:22
키퍼링이 좀 미숙했을 때라서...녿님 피셜 저택에 가둬져 찬밥처럼 홀로 조사를 했다.... 죄송합니다...그러고보니까 안나루시는 유독 티알을 가면 박터지게 싸우는 것 같아요왤까요? 어쨌든 굿엔딩을 봤습니다 결과주의임 인장 맞춘게 아직까지도 맘에 들어요예쁘니까 참고 살자 안나야 원래 예쁜 사람이 봐주는거야 ----------------------------------------2019년 1월 3일네가 첫눈을 맞을 즈음이면, 나는 에든버러로 가고 있을 거야.당신은 그렇게 말하던 그의 얼굴을 기억합니다.이상할 정도로 마음이 잘 통하던 사람,첫인상이 좋았던 바로 그 사람 말입니다.오늘 처음 만난 사람치고는 파격적이게도첫눈에 반했어, ...나는 널 사랑해.라고 했던가요.좋은 시간은 그게 전부였습니다.조심히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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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루시-화장열차카테고리 없음 2019. 2. 28. 20:13
이럴수가 지금 보니깐 인장 첨부가 하나도 안되어 있는거에요그래서 뒤늦게 첨부함^^; 넘 귀엽지 않나요? 저때 왜 저렇게 루시를 예민하게 그렸는진 모르겠지만.... ________________[ 화장열차 ]세상에서 가장 상냥한 장례 행렬을 당신과.________________당신은 희미한 진동에 흔들리며 눈을 뜹니다.눈을 떠보면 그곳은 열차의 객실 안이며, 맞은편에는 당신의 연인이 앉아있습니다.어째서인지, 새까만 상복으로 몸을 감싼 채.목소리를 내보려 해도 막 깨어난 탓인지 당신은 일체 행동을 할 수 없습니다.루시는 그런 당신을 보고 잔잔하게 웃습니다.루시 스타인: "안나,아직 잠이 덜 깬 거야?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나?""나는 장례 행렬 준비를 마쳐야만 하거든. 잠이 깨면 천천히 와."그 말만을 남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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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루시-창을 짚은 손카테고리 없음 2019. 2. 28. 20:05
생각해보니 이거 세션카드를 영상으로 만들었었거든요?왜 그랬을까요? 인장은 스모르찬도 인장으로 그대로 갔답니당 --------------------------갈피를 잡지 못하고 이리저리 흔들렸다.매달릴 것이 필요했다.[ 창을 짚은 손 ]--------------------------지난 밤 술이라도 마셨던가요?아니면 감기에 걸렸던가요?두들겨 맞은 것처럼 전신이 아프고 괴롭기 그지 없습니다.불편한 자세를 가다듬고 싶지만 몸은 말을 듣지 않습니다.안개가 낀 것처럼 흐린 시야 사이로 주변이 보입니다.딱딱한 헤드레스트와 거무죽죽한 차창, 갑갑하고 더운 공기……당신이 눈을 뜬 곳은 어떤 차 안입니다.설상가상으로 손목은 교차된 채 천장의 보조 손잡이에 매달려 있습니다.제대로 가눌 수 없는 몸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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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루시-창백한 체온카테고리 없음 2019. 2. 28. 19:32
그렇다 이것은 창짚손 이후 수위시날 짬바가 생겨 과감히 도전해본 두번째 수위시날....이거 이후로 거리낄게 없어졌다 사람이 좀 간사하다 돗치스키땐 글케 몸을 사리더니...근데 시날 자체는 엄청 길었어요 걍 준비했다가 매운맛 지대로 보고 옴 6시간? 7시간 했나? 무려 수족관 컨셉으로 맞췄답니다 ----------------------손에 닿은 피부가 서늘했다.창 밖의 바다는 유난히 창백했고.[ 창백한 체온 ]----------------------그와 당신은 올해의 겨울 휴가를 위해 바다의 호텔에 방문했습니다.늦은 밤에 막 도착해 체크인을 마치자마자 잠에 빠졌으니, 오늘이 함께 맞는 첫 아침입니다.창밖으로 넓은 바다가 펼쳐집니다.눈이 내릴 기미가 없는 하늘은 잘 마른 소라색, 파도 거품이 흩어지고 부서지..